가수 정용화(33∙사진)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화이트해커 박찬암과 동참임을 나타냈다.
정용화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역시 우리 동창들은 다르구만”이라며 지난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박찬암의 모습을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 위에는 “차나미”라고 애정을 담아 부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캡처한 사진 밑에는 “남산고 남산고 우리 모교 길이길이 빛내자”라고 적으며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임을 알렸다.
1989년생인 정용화와 박찬암은 부산 남산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태어나 두 살에 부산으로 이사를 간 정용화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부산에서 머물렀다. 박찬암과는 당시 같은 고등학교를 다닌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찬암은 IT 벤처기업인 스틸리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경찰청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등에서 사이버 보안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활약하고 있다.
한편 정용화는 가수로 데뷔 전 2009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룹 씨엔블루로 데뷔해 ‘러브’(LOVE), ‘외톨이야’. ‘사랑빛’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이후에는 다시 연기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장나라와 함께 KBS2 드마라 ‘대박부동산’의 출연을 확정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정용화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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