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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기회 많았다’는 말에 토니안 “떠오르는 사람 있다…발가벗겨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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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2 09:35:22 수정 : 2021-04-12 09: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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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토니안(본명 안승호‧사진)이 과거 연인을 언급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리빙TV ‘애동신당’에는 토니안이 첫 회 게스트로 등장했다. 

 

‘애동신당’은 방송인 홍석천이 진행을 맡고, 여섯 명의 국내 최고 애동제자(강신정, 대만주, 무무, 보월당, 수연당, 임설화)가 게스트를 상대로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애동제자들의 블라인드 대결을 지켜보며 놀라워한 토니안은 첫 번째 고민으로 “결혼은 언제쯤 할 수 있을까요? 아이는 생길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문희준이 H.O.T.의 유일한 유부남인데 아내와 아이 자랑을 많이 한다. 듣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나도 아이들이 너무 예쁘게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애동제자들은 “토니안은 여자보다 본인 일이 더 먼저인 스타일”이라며 “여태 결혼할 기회는 많았다”고 일침했다. 그러자 토니안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고 속마음을 꺼냈다.

 

이어 46세에 결혼운이 있다는 애동제자의 말에 솔깃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토니안은 두 번째로 ‘올해 사업운’을 궁금해 했고 엔터테인먼트, 반려동물 용품, 아카데미, 음식 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을 하고 있는 토니안에 애동제자들은 “의외로 어머니와 하는 음식 사업이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 신경을 조금만 더 쓰면 되겠다”고 조언하며 응원했다.

 

자신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들을 토니안은 “지금 약간 발가벗겨진 것 같은 기분”이라며 “가족들에게 조언 받는 느낌이었다. 많이 배우고 마음도 따뜻해져서 돌아간다”고 전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배짱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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