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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공연서 홀로 막춤 춘 '끼쟁이' 초등생, 훈훈한 결말에 행복...[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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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8 16:50:46 수정 : 2021-06-28 17: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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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페이스북

 

미국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홀로 막춤을 춘 ‘끼쟁이’ 남학생 영상이 화제가 됐다.

 

현지 매체는 이달 초 미국 앨라배마주에 있는 하이랜드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12세 트레보 볼링 군이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공연에 올라 혼자 남다른 ‘흥’을 발휘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 뮤지션 그룹인 더 모글리스의 ‘아임 굿(I'm good)’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볼링의 모습이 담겼다. 볼링 군의 갑작스러운 춤사위는 예정에 없던 것으로 이를 보고 놀란 관객들은 저마다 웃음을 터트렸다.

 

다른 동급생들이 가만히 서서 노래를 부르는 데 반해 볼링 군은 양옆으로 몸을 흔들고 머리를 터는 등 자신만의 ‘필’에 취해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췄다.

 

해당 영상은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가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급속도로 확산됐고 동영상이 주목을 받자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 응한 볼링 군은 “사실 노래만 부르고 있으니 지루해져서 몸을 흔들어봤다”며 “바로 춤을 멈췄지만 수학 선생님이 ‘계속 하라’는 사인을 보내 노래를 부르는 내내 춤을 추게 됐다”고 춤을 계속 추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많은 사람이 영상을 봐서 기분이 좋다”며 “미친 것 같지만 모두 행복해해서 잘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단지 즐겁고 재미있게 춤을 췄을 뿐인데”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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