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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확진자 발생에 ‘이브닝 갈라’ 전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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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5 12:30:00 수정 : 2021-09-05 1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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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홈페이지 캡처

국립발레단이 단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브닝 갈라’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4일 “4∼5일 예정돼 있던 이브닝 갈라 출연 단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예정된 전 회차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이 단원은 전날 발열 증상이 나타나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보건소를 방문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립발레단은 “출연진과 관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며 “티켓은 전액 환불 조치되며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일괄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립발레단 단원 및 직원의 PCR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국립발레단은 20세기 최고의 안무가로 불리는 이리 킬리안의 대표작 ‘잊힌 땅’(Forgotten Land·1981)과 우베 숄츠의 ‘교향곡 7번’ 등 두 작품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올릴 예정이었다.

 

오는 9∼10일에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해적’ 공연이 예정돼 있는데, 단원 및 직원에 대한 PCR 검사 결과에 따라 취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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