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뇌출혈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박규리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푸하하TV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정호근은 “자꾸 눈이 흐려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규리 얼굴이 뿌옇게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규리는 “뇌출혈로 인해 시력이 많이 나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36살에 뇌출혈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계속해서 “시신경 쪽이라 눈이 안 보였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수술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병원에 갔더니 ‘젊으니까 수술하기 전에 약으로 피를 말려보자’고 시도를 했는데 천운으로 치료가 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때 중추신경 쪽이 터졌다”고 돌이켰다.
말미에 그는 “지금은 검사를 자주 받고 있다”면서 “그때 이후로 시력이 많이 나빠졌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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