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명절을 한주 앞둔 12일 일요일 전국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다소 정체가 예상되지만, 벌초가 끝난 영향으로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46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날(11일)은 추석 명절 전 벌초 때문에 교통 예상치가 많았지만, 이날은 그런 요인이 없어 전주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서울 방향 정체는 낮 12시부터 시작, 오후 5~6시께 절정을 이룬 뒤 오후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은 정체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 1.38㎞ 구간과 서울 방향 금토나들목 0.57㎞ 구간, 서초나들목 2.49㎞ 구간, 반포나들목 1.7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4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1분 ▲목포~서울 4시간19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뉴시스>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