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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맥주 마시다 폭행 실랑이… 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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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6 06:00:00 수정 : 2021-09-16 1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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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난 12일 지하철 열차 안에서 맥주를 마시던 남성의 모습. 연합뉴스

지하철에서 맥주를 마신 남성과 이를 제지하려던 여성 승객 사이에 폭행 시비가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쌍방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쯤 서울 지하철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A씨와 B씨 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마스크를 내려 ‘턱스크’를 한 채 캔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B씨가 민원을 신고한 뒤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주의를 줬고, A씨가 욕설을 퍼부으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목격자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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