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본명 김현동·50)가 아이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배우 윤박과 개그맨 박성광은 배우 조윤희의 딸 로아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과정에서 로아는 박성광에게 호감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김구라는 "잘 놀아주니까 좋아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애들은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애들이 나를 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3일 "김구라 아내가 둘째를 출산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다만 아이의 정확한 성별 등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김구라는 2015년 전 아내와 18년 동안 결혼생활 후 이혼, 지난해 현재의 아내와 재혼했다.
김구라는 12살 연하의 A씨와 따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로 재혼했다.
A씨가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출산하면서 김구라는 50대의 늦은 나이에 둘째를 품에 안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그리(본명 김동현)에게는 23살 터울이 나는 동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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