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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백신 접종 완료율 65.9%… “주말쯤 70% 넘어설 듯”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10-19 10:45:26 수정 : 2021-10-19 1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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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원이 전 국민 대비 66%에 근접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 총 3381만8410명이다. 우리나라 인구(2020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5.9%로, 18세 이상 인구와 비교했을 때의 접종 완료율은 76.6%다. 전날 하루 신규 접종 완료자는 62만8733명으로 집계됐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817만8889명, 아스트라제네카(AZ) 1084만1993명(교차 접종 171만641명 포함), 모더나 332만6789명, 얀센 147만739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AZ,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얀센 백신은 1회로 접종이 완료되고, 나머지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말쯤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확진자 규모도 소폭이나마 줄고 있어 희망적”이라며 “다음 주까지의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낸다면 모두가 염원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총리는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실내활동이 늘면 코로나19 감염도 함께 늘 수 있다”며 “올겨울에는 독감이 널리 유행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은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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