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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 쥬겅’ 자막 논란에 ‘집사부일체’ 측 사과 “성희롱적 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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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9 16:53:23 수정 : 2021-11-09 17: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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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자막 논란에 사과했다.

 

SBS는 9일 “해당 용어(‘누나 나 쥬겅’)는 성희롱적 의도를 가지고 사용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구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느낀 시청자와 ‘스우파’ 멤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댄서들이 출연했다.

 

당시 가비(본명 신가비)가 춤을 추자 제작진은 배우 유수빈(사진)을 비추며 ‘누나 나 쥬겅ㅠ’이라는 자막을 삽입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문구가 성희롱적인 의미로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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