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술 먹고 운전대 잡은 경찰, 주차된 차 ‘쾅’… 3㎞ 도주하다 붙잡혀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1-11-21 14:36:56 수정 : 2021-11-21 14:36:5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구에서 한 경찰관이 음주운전 차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가 붙잡혔다.

 

21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50분쯤 서부경찰서 소속 A씨는 달서구 한 주점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오다 주차된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A씨는 차를 몰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 이를 목격한 다른 파출소 직원이 3㎞가량 뒤쫓아 중구 남산동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전날 A씨를 직위를 해제했고 징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공효진 '공블리 미소'
  •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
  • 송혜교 '부드러운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