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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카자흐 알마티에 전동차 납품

입력 : 2021-12-02 02:00:00 수정 : 2021-12-01 1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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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원대 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투입

현대로템이 카자흐스탄 지하철에 투입될 800억원대 전동차(사진) 납품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지하철 1호선 연장 구간에 투입될 전동차를 지난달 30일 납품하고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회사는 2008년 알마티 1호선에 투입될 전동차를 수주했고 이어 2011년 신호시스템 장비공급 계약까지 체결했다. 당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철도 신호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한 첫 사례로 꼽히며 주목받았다. 이번에 납품한 808억원대 전동차는 1호선 연장노선에 투입된다.

현대로템은 앞으로 건설될 카자흐스탄의 지하철 2·3호선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알마티 메트로 1호선 전동차 납품을 차질없이 완료해 기쁘다”며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추가 사업 및 주변 국가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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