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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7년 연속 100% 합격

입력 : 2021-12-23 01:00:00 수정 : 2021-12-22 15: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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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구미대학교는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전날 발표한 ‘2021년도 제49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 구미대 작업치료과 3학년 응시생 31명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2142명이 응시했다. 이 중 1950명이 합격해 평균 9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구미대는 7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을 자격증특강 운영과 학생 밀착형 학습지도로 봤다.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시켰다.

 

작업치료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홍진이 씨는 “교수님과의 소그룹 대면 수업은 물론 자율학습과 조별 스터디를 할 수 있었다”면서 “여름방학의 국가시험 특강을 포함해 교수님들의 점수별 밀착 지도가 큰 힘이 됐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이윤미 학과장은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학습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학생과의 밀착 지도를 꾸준히 시행할 것”이라며 “취업 걱정 없는 전문 작업치료사 양성에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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