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이달부터 세계적인 여성봉사단체 ‘국제소롭티미스트 서울클럽’과 연계해 지역 내 어려운 여성 청년을 장기적으로 지원한다.
3일 도봉구에 따르면 이번 후원 결연은 쌍문4동에서 추진한 것이다. 이번에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지역 청년 A씨가 지원을 받게 됐다. A씨는 취업 등 목표를 실현하고 자립할 때까지 매월 학원비를 지원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제적 도움이 절실할 때 이런 기회가 오게 돼 정말 기쁘다. 후원을 해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꿈을 이뤄 나 자신도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국제소롭티미스트는 121개국에서 활동 중인 여성자원봉사단체로 한국협회는 1966년 서울클럽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41개 클럽이 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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