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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오미크론 대응 방역 현장 점검

입력 : 2022-01-28 01:00:00 수정 : 2022-01-27 19: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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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뉴시스

권영진 대구시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대구시는 권 시장이 28일 수성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와 군 보건소 8개소, 의료기관 13개소 등 총 21개소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설 연휴 기간 중 구와 군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권 시장은 이어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인 동구 신서동 중앙교육연수원과 다음 달 개소하는 대구은행 연수원을 각각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현재 대구시는 생활치료센터로 중앙교육연수원과 경주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 등 2개소에 720병상을 운영하고 있더, 엎으로 대구은행연수원 등 2개소를 추가로 개설해 1000병상 이상을 확보하고,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증환자나 고위험군 경증환자 등의 치료에 대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구은행과 사전 협의를 거쳐 지난 24일부터 시 소속 공무원 10명을 파견해 격벽 설치공사, 매트리스 방수포 작업, 대인·대차 방역기 설치, 의료·생필품 비치 등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 추세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으나 지역 의료계와 모든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아쉽지만 이번 설 연휴에도 가급적 고향방문과 만남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26일부터 검체검사 전담 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과 대구시 제3호 생활치료센터인 경주현대자동차인재개발원, 코로나19 위급환자 이송업무 등을 수행하는 119 종합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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