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고등학교 야외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나 연기를 흡입한 학생 1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의 한 고등학교 재활용 수집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연기가 기숙사 건물로 퍼지면서 학생 30여명이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연기를 들이마셔 구토 증세를 보인 1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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