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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컵 대신 보틀” 카페거리 착한 캠페인

입력 : 2022-06-01 01:00:00 수정 : 2022-05-31 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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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화동 9곳 공용컵 사용 협약
시민들 안 쓰는 컵 기부 받아 활용
“2개월 시범 운영 후 市 전역 확산”

대전 중구 선화동 카페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 캠페인’을 펼친다.

대전시사회혁신센터와 대전충남녹색연합은 6월부터 기관과 카페 등에서 다회용 공용컵을 쓰는 ‘선화보틀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선화보틀 프로젝트’는 대전 선화동 소재의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일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다회용 공용컵인 ‘선화보틀’을 이용하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이다.

프로젝트 시행에 앞서 사회혁신센터는 이날 대전평생교육진흥원 1층에서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대전시자활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테크노파크, 하나은행 등 11개 기관·단체, 중구 선화동 소재 9개 카페와 ‘리유즈 대전(Reuse Daejeon)’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카페에서는 공용컵인 ‘선화보틀’만 이용할 수 있다. 선화보틀은 사용하지 않는 보틀을 기부받아 활용하며, ‘선화보틀’ 스티커를 붙여, 시민들에 캠페인을 홍보하고 환기한다. 공공기관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을 실천한다.

센터는 선화보틀 프로젝트를 선화동에서 6, 7월 약 두 달간 시범 운영한다. 이후 대전 전역으로 프로젝트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환경부의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과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기획했다”며 “다회용 공용컵 프로젝트를 통해 무분별한 플라스틱 이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2007년 약 4억2000만개였던 일회용 컵 사용량은 2018년 약 25억개로, 11년 사이에 21억개가 증가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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