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3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대전 중구 태평동 집에서 아내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자신이 아내를 찔렀다”라는 취지로 경찰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의 가출 문제 등으로 다투다 격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의식을 되찾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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