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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 등 강우량 최대 300㎜ 전망…중대본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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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8 10:07:21 수정 : 2022-08-08 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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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8일 오전 7시 30분부로 호우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른 조치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이날부터 9일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지역에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충청권, 경북북부 지역은 30~80㎜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소식이 예보된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행안부는 전날 8개 부처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산지·급경사지·산불피해지역·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주민대피를 선제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휴가철 야영객,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 계곡, 하천변, 댐 하류 등은 대피계도와 행동요령 안내를 철저히 하고, 둔치주차장과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침수우려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해달라고 전했다.

 

북한지역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유역 등 접경지역 하천수위 관측에 만전을 기하고, 인명피해 예방조치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갑작스러운 하천수위 상승과 급류 발생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개인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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