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천안 가정집 국제우편물서 정체불명 가스 검출…경찰 조사 중

입력 : 2023-07-23 09:53:02 수정 : 2023-07-23 09:54:4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국 곳곳서 수상한 소포 신고 접수돼
가정집 우편함에서 발견된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가스가 포함된 수상한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배송돼 경찰이 수거와 조사에 나섰다.

 

23일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41분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수상한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던 이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의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 검출이 확인됨에 따라 현장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천안과 서천·당진·금산·아산 등에서 30건이 넘는 수상한 우편물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발송 우편물이 비닐 등으로 이중포장돼 있거나 주문한 적이 없다면 개봉하지 말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안유진 '아찔한 미모'
  • 안유진 '아찔한 미모'
  • 르세라핌 카즈하 '러블리 볼하트'
  • 김민주 '순백의 여신'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