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누크(NUK)가 대한소아치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25일, 대한소아치과학회 하계 워크샵에 앞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수 학회장과 누크의 한국총판인 ㈜투엔지엠비에이치 유형무 대표가 참석해 대한민국 영유아의 건강한 치아발달을 위하여 노력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지난 1959년에 설립된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학회로써 영유아의 치아 및 구강보건 관리와 관련하여 한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문 학회로 활발한 연구,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일의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인 누크(NUK)는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영유아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노리개 젖꼭지, 젖병, 젖꼭지, 유아용 컵 등의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지난 1949년 독일의 치과 교정 전문의 빌헬름 발터 교수와 치과의사 아돌프 뮐러 박사에 의해 창업 되었다.
NUK는 “Naturlich Und Kiefergerecht”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써 번역하면 “자연스러운 치열교정”이라는 의미로 영유아의 건강한 치아발달에 대한 열정을 사명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누크의 리뉴얼 신제품은 노리개 젖꼭지 제품을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NUK의 독점 공급사인 ㈜투엔지엠비에이치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쪽쪽이’라고도 불리는 ‘노리개 젖꼭지(공갈 젖꼭지)’의 올바른 사용법, 영유아의 턱관절 발달과 치아 관리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크(NUK)는 회사의 공식 SNS 등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소아치과학회 김종수 학회장은 “영유아기는 세심한 치아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며, 특히 구강용품사용은 보호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유형무 2N GmbH 대표는 “학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육아 중 아기의 턱관절 및 치아발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학회 전문가와 긴밀히 소통하여 건강한 구강보건 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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