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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강원 고성 등 3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 2023-08-29 19:17:48 수정 : 2023-08-29 19: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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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피해 신속 복구” 주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태풍 카눈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강원 고성, 경북 경주 산내면, 칠곡 가산면 등 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태풍 카눈이 북상한 지난 10일 오후 물에 잠긴 강원 고성군 일대. 고성군 제공

이도운 대통령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8월14일 긴급 사전 조사에 따라 우선 선포된 2개 지자체(대구 군위, 강원 고성 현내면) 이외에 태풍 피해에 대한 관계 부처의 정밀합동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강원 고성은 지난 선포 시에는 현내면만 포함됐으나 이번 정밀조사 결과 고성 전역으로 선포지역이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부담해야 할 복구비의 일부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추진하고, 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호우·태풍 등에 철저한 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게 “태풍 등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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