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병욱(사진·포항남울릉·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원은 포항 오천에 신설되는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맞춤형 미디어 교육 확대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통해 전국에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 센터는 학생이나 시민에게 촬영 및 편집 강좌, 다양한 시설과 장비 대여, 스튜디오 대관 등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에서 최초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신설되는 포항은 대구~포항 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인근에 있는 만큼 교통 접근성이 좋은 데다 경북지역 중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미디어 교육수요가 풍부한 점 등이 방송통신위원회와 경북도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포항에는 MBC와 KBS 등 방송사들이 있어 방송사와 연계한 미디어 교육프로그램 진행도 가능한 잇점이 있다.
이 센터는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총 3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포항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기존 행정복지센터를 함께 사용하며 복합청사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은 “포항 오천에 들어설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포항 시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 창의적 인재 양성 등 긍정적 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포항 시민이 미디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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