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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서 K-문화예술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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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22 10:41:57 수정 : 2023-09-22 13: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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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미국 뉴욕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한국 문화예술인을 격려하며 현지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여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을 방문해 한국 디자이너들을 만났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재빗츠 센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을 방문해 한국 브랜드 부스를 찾아 우리 디자이너들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김 여사는 K-패션을 응원하기 위한 의미로 박람회에 참여한 우리 브랜드 중 하나인 ‘리이’(RE RHEE)의 2024 S/S 상·하의 의상과 가방을 착용했다.

 

‘코테리 뉴욕’은 매년 뉴욕에서 개최되는 B2B(기업 간 거래) 박람회로, 패션 디자이너와 유통 바이어들은 이 행사를 북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고 있다.

 

김 여사는 한국 브랜드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우리 디자이너들을 격려했고, 각각의 브랜드 설명을 들으며 의상을 착용했다. 또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한 티셔츠 제작·판매와 친환경 소재 사용,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패션 실천 등 여러 브랜드의 사회적 활동에 대해 청취했다.

 

한 디자이너는 “이제 한국이 과거와 달리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해외 고객들도 한국인의 취향을 반영한 한국적인 스타일을 찾곤 한다”고 말했고, 김 여사는 “전 세계 젊은층이 한국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에 큰 호감을 갖고 있다. 그 만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K-패션의 인기도 높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한국 고유의 멋을 담은 K-패션을 알리는 우리 디자이너들이 자랑스럽다”며 “국내의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더욱 활발히 세계 무대로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에는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에서 개최된 국립합창단의 ’훈민정음'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자들을 격려했다.

 

19일에는 한국의 명절 추석과 부산을 알리기 위해 열린 ‘한가위 인 뉴욕’ 행사장에서 한인 스타트업 종사자들과 소상공인들을 만났다. 김 여사는 행사에 참석한 외신기자들에게 송편, 수정과 등 추석 음식을 소개했고, 참가자들에게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열쇠고리를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뉴욕=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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