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신용협동조합은 지난 23일 대구 수성구 욱수천 일대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담 달리기(플로깅) 및 EM 흙공 던지기’ 환경 정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환경·지역사회·건강을 위해 욱수천 일대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500여개 EM 흙공을 던졌다.
‘EM 흙공’은 효모, 유산균(젖산균), 누룩균 등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어 하천 유역 산업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녹조현상, 오염된 도심하천의 악취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장효윤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깨끗한 욱수천이 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구벌신협 임직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 외에도 인근 하천 쓰담 달리기(플로깅), 일회용품 줄이기, 제로 웨이스트(무낭비) 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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