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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2대당 충전기 1기꼴… 세계 평균은 10대당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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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0-01 15:02:16 수정 : 2023-10-01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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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기차 충전기 1기당 전기차가 1.9대로, 충전 인프라가 세계 주요국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1일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기는 2019년 4만4792기에서 2020년 6만4188기, 2021년 10만6701기로 늘었다.

 

서울 한 대형 쇼핑몰 내 전기차 충전소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에는 20만5205기로 20만기를 돌파한 뒤 올해는 5월까지 24만695기 보급된 상태다.

 

국내 전기차는 지난 5월 기준 46만5126대로, 충전기 1기당 전기차는 1.93대로 집계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지난해 조사에서 유럽은 충전기 1기당 전기차 13대, 중국은 8대였다. 세계 평균 10대와 비교해도 우리나라 충전기 보급률이 양호한 편이다.

 

다만 국내 전기차 충전기는 완속 충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사용자들의 불편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보급된 충전기 중 완속 충전기는 21만5147기인데 비해 급속 충전기는 2만5548기에 그쳤다. 완속이 급속보다 8배 이상 많은 것이다.

 

또 부지 확보가 쉬운 공공시설 등에서 주로 충전기가 보급되다 보니 사용자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다. 지난 5월 기준 급속 충전기 설치 장소를 보면 공공시설 23%, 주차장 18%, 상업시설 14%, 공동주택 13%, 고속도로 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급속 충전수요가 높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충전기가 부족해 전기차 운전자 간 충전 갈등이 발생하는 등 충전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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