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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꼬끼리 ‘덤보’ 닮았네… 2665m 심해서 지느러미 달린 문어 발견

입력 : 2023-10-03 20:00:00 수정 : 2023-10-03 1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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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5m 심해에서 머리 양쪽에 달린 커다란 지느러미를 팔랑거리며 헤엄치는 문어가 발견됐다.

 

665m 심해에서 머리 양쪽에 달린 커다란 지느러미를 팔랑거리며 헤엄치는 문어가 발견됐다. 출처, 뉴시스, @EVNautilus

BBC에 따르면 이 심해문어는 머리에 달린 지느러미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인공인 아기 코끼리 ‘덤보’의 귀와 닮아 ‘덤보 문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덤보 문어’는 귀 같은 지느러미를 이용해 바다 속을 헤엄치는데 심해 7000m까지 서식할 수 있다.

 

이 ‘덤보 문어’는 노틸러스 탐사선(EVNautilus) 생중계로도 볼 수 있다.

 

노틸러스 탐사선은 자선 기금인 해양 탐사 트러스트(OET)가 소유하고 있는 연구 목적의 배다.

 

원격조정 심해 카메라가 2665m 바다 밑에서 ‘덤보 문어’를 촬영했다.

 

평균 수명 3년인 ‘덤보 문어’는 문어 종(種) 중 가장 깊은 바다에서 살고 있다.

 

OET는 생물학, 지질학, 고고학 분야의 새로운 발견을 위해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는 걸 임무로 하고 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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