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의 한 목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1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한 목재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에 목재가 쌓여 있어 잔불 정리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공장 관계자 등 3명이 대피했으나 이 가운데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불로 885㎡ 규모 공장 건물 대부분이 타 1억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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