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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냉동어패류 유통업체 건물에서 화재… 주민 4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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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1-20 10:19:48 수정 : 2023-11-20 1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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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부산에서는 냉동어패류 유통업체가 입점한 건물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당 건물은 1~2층에 상가가 입점해 있고, 3층은 가정집이 들어선 3층짜리 건물이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3분쯤 부산 서구 동대신동 한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건물 3층에 거주하던 주민 4명이 긴급대피했다.

소방관들이 냉동어패류 유통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처음 화재를 신고한 인근 아파트 경비원 A씨는 “근무 중 ‘따닥’거리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보니 해당 건물 뒤편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모두 꺼졌으나, 건물 1층 냉동어패류 유통업체 냉동고와 천장 등이 불에 타 3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냉동어패류 유통업체 냉동고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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