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4일 경북 성주군 대가면 옥성2리 마을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경북 소재 농가 12가구를 대상으로 집고치기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정희용 국회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경북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옥성2리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과 기증품 전달식을 진행한 후, 담장 도색과 미장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돼 지금까지 927가구의 노후농가를 수리하면서 고령 농업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이성희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사랑의 집고치기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다양한 나눔경영활동으로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