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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특구 지정

입력 : 2023-11-29 13:09:12 수정 : 2023-11-29 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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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로 접한 진천군과 음성군이 탄소중립 시험인증 특구로 새롭게 지정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정부는 제5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특구’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지정 의결했다.

충북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특구 위치도

특구 지정 고시는 12월 예정이다.

 

충북 혁신도시 일원으로 733.4㎡에 2027년까지 시험인증 기반구축, 시험인증 산업육성, 시험인증 문화학산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출입국관리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특허법 등의 규제 특례도 이뤄진다.

 

기반 구 측은 수소 버스 부품 시험평가 센터,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기술지원센터,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배터리 부품시스템 제조·검증센터 등이다.

 

산업육성은 탄소중립 시험인증 인력양성, 시험인증 경쟁력 강화 기획 사업을 전개한다.

 

문화확산으론 탄소중립 시험인증 페스티벌 개최, 시험인증 산업관광 운영 등이다.

 

진천군과 음성군이 접한 충북혁신도시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이 있다.

 

이에 시험인증 특화 발전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는 특구로 지정된 진천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인접 연구용지와 음성 성본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일부에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하는 등 5년간 735억을 투자한다.

 

배터리,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세계 진출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특구 조성으로 1,343억 생산유발 효과, 부가가치유발 효과 609억원, 취업유발 효과 1770여명이 기대된다.

 

시험인증 산업은 그동안 고유산업으로 인식되지 않았다.

 

최근엔 연평균 성장률이 높은 데다 세계 각국에서 시험인증 제도를 무역기술장벽으로 활용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이 필요하단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중립 분야 시험인증 산업 경쟁력 강화로 국제표준을 선점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김진형 도과학인재국장은 "충북혁신도시 중심의 글로벌 시험인증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학·연과 기반을 토대로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 특례에 기반을 둔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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