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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향우 두 부부가 고향사랑기부 최고 금액 기부

입력 : 2023-11-30 15:38:21 수정 : 2023-11-30 15: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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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북이면 향우의 배우자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김광자, 김지연씨가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개인 최고금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김광자씨는 장성 백암리 출신 서형권 (주) 그린 대표의 배우자로 20년 이상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김지연씨는 그동안 남편 모현리 출신 류송중씨와 함께 장학금 전달과 마스크 기부 등선행을 펼쳐왔다.

 

이에 앞서 서씨는 지난 8월, 류씨는 지난 5월 장성군에 각각 500만원씩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부부가 나란히 고향 사랑을 실천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경쟁력 있는 장성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장성=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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