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원전해체산업을 비롯한 원자력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부산 연제구 부산시티호텔에서 원전산업 육성기반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원자력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주제로 부산의 원전기업 육성·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유관기관·단체 전문가와 부산지역 대학교수, 지역 원전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부산시 원자력(원전해체)산업 지원사업 안내 △원전 분야 산‧학‧연 전문가 주제발표 △원전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지역 원전기업육성 및 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 김영원 차장과 두산에너빌리티 김창규 수석,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김지혜 대리가 각각 ‘유자격 등록 안내’와 ‘대형폐물 해체산업 전망과 지역기업 참여방안’, ‘세계원전시장 전망 및 원전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또 올해 부산지역 원전해체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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