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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고문, 22일 與 입당… 기업인 모시기 나선 공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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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21 11:10:42 수정 : 2024-01-21 1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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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재계 인사 영입 경쟁에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을 추진했던 고동진 삼성전자 고문은 곧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 영입을 추진 중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고문은 22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이 참석한 입당 환영식도 열릴 예정이다.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 제공

고 고문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모바일 부문(옛 IM부문) 대표이사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특히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고 고문은 이번 총선에서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도 공 전 사장 영입에 나섰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공 전 사장에게 여러 차례 영입 의사를 타진했고, 공 전 사장은 고심하며 아직 당에 확답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지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민생 경제가 화두로 부상한 만큼, 경제·민생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인 영입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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