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이 1일 원주시의회에서 ‘GTX-D 노선 원주 연결’ 관련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은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신규 노선이다. 원주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한 번에 연결될 예정이다.
박 의원 초청으로 이경석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 단장 등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GTX-D 노선 원주 연결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단장은 GTX-D 개념과 노선 등 전반적인 정책을 브리핑했다. 이어 박 의원이 원주-여주 복선전철 등 원주 주요 철도교통망 구축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단장은 “GTX-D 노선이 완공되면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만에 닿을 수 있고, 인천공항까지는 6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GTX-D 연결은 원주의 수도권 시대를 여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원주시민들에게 자세한 정책을 설명 드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토교통부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렵하고 원주 연결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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