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국 평창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했다.
평창군은 심 군수와 군청 공무원 등 27명이 취약계층 35가구를 방문해 쌀과 식료품이 담긴 ‘Happy700 사랑나눔운동’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위문품은 평창군민들이 사랑나눔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평창군 지방행정동우회에서 기탁한 쌀과 평창한우마을에서 기증한 한우곰탕, 우리농업지키기 강원지역본부에서 제공한 떡도 함께 전달했다.
사랑나눔운동은 2008년부터 시작된 기부 운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군민 누구나 월 700원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후원금은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어려운 가구에 생계비, 생활 용품비 등으로 지원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 군민의 소중하고 따뜻한 사랑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보내게 됐다”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함께 사는 행복한 평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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