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기업 유치, 선제적인 우수기 대비 등 시정 전반에 만전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13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통해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겠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12만 명의 관광객이 포항의 주요 관광 명소와 도심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증가에 따라 구룡포, 영일대해수욕장 등 상가 매출도 함께 늘어 골목상권이 활기를 띤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이 시장은 다가오는 추석 등 장기간 연휴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하고 지역 경제에 새활력을 한층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문화 공연과 예술, 관광 특산물 판매 등을 연계한 포항만의 특색있는 관광 마케팅을 기획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기업의 지역 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우수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배수로·하수도 정비와 준설 등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속가능한 포항 건설과 국가 균형 발전의 마중물이 될 국비 확보를 비롯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도 꼼꼼하게 챙겨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교통, 안전 등 종합적인 명절 대책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와 불편 해소를 위해 힘쓴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가적 마인드를 갖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혁신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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