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천안지사(지사장 김정민)는 해비타트의 화재피해가정 집짓기에서 무료 측량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LX천안지사는 지난해 초 화재로 전소된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봉항리의 한 주택을 해비타트에서 신축해 준다는 소식에 경계복원측량과 지적현황측량 등 두 차례에 걸친 행복나눔측량을 무료로 실시했다.
해비타트와 LX천안지사 등은 이 사업으로 방 2개와 거실, 주방, 화장실 등 64.1평방미터(약 19평)의 주택을 신축해 화재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농촌 가정에 새 집을 선물했다.
새 집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14일 한국 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헌정식에는 윤학희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정민 LX천안지사장은 “행복나눔측량을 통한 희망의 집짓기로 새로 입주하는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넘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측량을 통한 사회적 소외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