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 ‘블러썸 스쿨’ 오픈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롯데월드부산)은 신학기와 함께 찾아온 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봄 시즌 축제 ‘블러썸 스쿨’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이 봄을 맞아 개장하는 봄 시즌 축제 ‘블러썸 스쿨’

봄을 맞아 전체 테마파크가 옐로우 피치 계열의 화사한 봄 색상과 장식으로 꾸며지고, 겨울철 따뜻한 휴식 공간이었던 편의시설 ‘투명 돔’은 꽃장식이 아름다운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테마파크 곳곳에서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으로 먼저 온 남쪽나라의 향기를 전한다.

신학기를 맞아 특별한 거리공연 ‘로얄 매직 스쿨’도 선보인다. 로리캐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교복 입은 연기자와 캐릭터가 등장해 음악에 맞춰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춤과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공연은 다음달 1일부터 평일 낮 12시와 주말 오후 3시30분 하루 두 차례 로얄가든 광장에서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은 공연이 쉰다.

개장 2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마련된다. 다음달 30일 야간 퍼레이드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로리캐슬을 배경으로 연기자들의 신나는 공연과 롯데월드부산의 테마 곡(This is a magic)에 맞춰 웅장하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야외무대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로리 여왕과 함께하는 두 번째 생일 파티’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퀴즈를 통한 경품 증정과 여성 브라스밴드 및 댄스 공연, 어린이 손님과 함께하는 생일축하 노래 부르기,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봄 시즌 거리공연 로얄매직 스쿨.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 제공

특히 2주년 기념 손님 참여 프로그램 상품을 구매한 어린이는 무대 위에서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오후 2시 진행되는 퍼레이드 행렬에도 참여할 수 있다. 2주년 기념 공연은 다음달 16일부터 3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하루 20명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다음달 30일과 31일, 4월 6일과 7일 오후 4시 가든 스테이지에서 ‘즉석 뽑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당첨된 손님에게는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월드부산을 방문하고 방문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올리는 손님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소중한 후기는 모아 롯데월드부산 공식 SNS 계정에 게시한다.

롯데월드부산은 또 봄을 맞아 새로운 굿즈(상품)와 먹거리를 선보인다. 봄을 알리는 화사한 벚꽃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네잎클로버를 모티브로 14종의 신규 시즌 상품을 메인 상품점 ‘로리스 엠포리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이풀메도우존 앞에서는 봄나들이의 흥을 한껏 올려줄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팝업 스토어가 열려 연인,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치킨 선두주자 BBQ와 협업을 통해 새롭게 리뉴얼된 레스토랑 푸드드롭은 BBQ를 대표하는 치킨류와 버거, 피자, 파스타 등 67종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반가운 봄소식과 함께 개장 2주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롯데월드부산에서 봄나들이의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쌓아 가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