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 기탁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19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행복나눔 기부금 9억7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울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 1억9500만원과 사업자지원사업비 7억7700만원으로 조성됐다.
이 기금은 울진군내 사회복지시설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 지원, 지역 우수 봉사단체 활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한울본부 기부금이 다양한 사업과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우리 주위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주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소득청년, 다문화가족, 요양시설 등 이웃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울본부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울본부는 현재까지 약 30억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가운데 울진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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