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별로 동 특성에 맞춰 ‘다채’
서울 관악구는 ‘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 6개 지점에서 다채로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악형 아이랑은 영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 공간이다. 구는 2019년 문을 연 난향점을 시작으로 대학동·낙성대·보라매·신사점, 올해 2월 개소한 은천점까지 아이랑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아이랑의 자유놀이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지점별로 동 특성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난향점에서는 영유아 음악 특성화 프로그램과 예비·신생아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보라매점은 부모·영아 오감 통합 발달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동점은 맞벌이 가정을 위해 ‘아빠랑 아이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은천점은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학생 돌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초등 저학년 대상 ‘나를탐색,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아이랑 전 지점을 합쳐 자유놀이공간에는 9684명, 체험 프로그램은 5630명이 다녀갔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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