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내달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성북구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성장학교’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일상 속 자원봉사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 내의 관심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장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올해 자원봉사 성장학교는 변화하는 최근 자원봉사활동 추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자기 탐색과 관계 향상 등 열린 특강과 봉사활동을 구성해 연령에 따라 일반 성인 프로그램과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뚝딱뚝딱 내 손으로 만들고 나눠요(목욕의자 제작 봉사활동) △장애 바로 알기(봉사활동) △한땀한땀 배냇저고리 손바느질 봉사활동 △보드게임을 통한 강점 찾기 워크숍 △목소리를 발견하는 순간(스피치 교육) △재미있게 나를 발견하는 시간: 자기탐색 워크숍 등 7개다.
이 중 자기탐색 워크숍과 스피치 교육은 참여자 의사에 따라 봉사활동 참여와 연계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목욕의자, 배냇저고리, 점자 책갈피 등은 지역의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글 폼과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4일부터 분야·회차별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수강료와 재료비 등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누리집 내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성북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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