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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백수 됐다” 아버지 “어쩌라고”…엔믹스 배이, 백수 체험? 자소서 쓰다가 “한 장에 날 어떻게 다 소개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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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5 10:35:26 수정 : 2024-04-25 14: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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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엔믹스(NMIXX)의 멤버 배이가 백수 체험을 하며 자기소개서를 적다가 분노했다.

엔믹스의 멤버 배이가 백수를 체험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아쌉 스튜디오' 캡처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아쌉스튜디오’에는 ‘백수가 된 JYP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엔믹스의 배이가 출연해 독특한 예능감을 선보였다.

 

앞서 해당 영상은 배이가 단독MC를 맡아 진행하는 웹예능 프로그램 ‘회포자’의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이는 ‘회사에서 포기한 자’의 줄임말로 다양한 직업과 역할을 경험하며 적응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배이가 일과표를 보고 모르는 척 시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아쌉 스튜디오' 캡처

이날 배이는 ‘백수’를 경험했다. 그는 짜인 백수 일과표를 보며 “백수의 일과가 꽤나 바쁘네요”라 귀엽게 투정했다. 첫 번째 일과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준비해야 했지만 노트북 속 이력서를 보고 모르는 척 시늉을 해 폭소케 했다.

 

소파에 누워 눈을 감은 배이의 모습을 본 제작진은 “진짜 자는 거 아니죠?”라며 배이를 깨웠다. 배이는 소파에서 일어나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도 없고 돈을 벌어야 하니까 자소서(자기소개서)를 좀 써볼까”라며 백수 체험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력서에 성명을 적은 배이는 경력사항을 적는 곳에 “자신이 있다”며 그간 회포자에서 경험한 직업들을 회상했다. 이어 “저는 제가 남들을 칭찬해주는 것보다 남들이 저한테 칭찬해주는 것이 훨씬 좋다”며 고백하기도. 그는 회포자를 통해 유치원 선생님, 보컬 트레이너,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한 바 있다.

배이가 자신만의 엉뚱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아쌉 스튜디오' 캡처

이어 자소서를 쓰던 배이는 “나만의 자소서를 써보겠다”며 포부를 밝히면서도 이력서를 편지 형식으로 작성하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성장 과정을 쓰는 칸에 “진솔(배이의 본명)이가 드디어 눈을 떴어요”부터 “걸을 수 있게 됐어요” 등 실제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적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자소서를 들고 “나를 쓰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인 것 같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후 “나를 어떻게 여기 한장에다가 다 소개를 할 수 있어”라 분노해 공감을 자아냈다. 작성을 마치고 소파에 누운 배이는 여러 지인과 통화를 시도했다.

 

배이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통화를 걸어 백수가 됐다고 알렸다. 이어 “백수 생활도 괜찮다”며 “좀 즐기다가 일하면 되는 것이다”는 위로가 섞인 답변을 받고 통화가 종료됐다. 두 번째로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 배이는 “백수가 됐다”는 말에 대뜸 “어쩌라고”라는 답변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백수 일과표에 따라 요리와 홈 트레이닝 등 활동을 한 배이는 “요리도 직접 해야 하고 홈 트레이닝도 해야 하고 백수도 바빠요”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배이가 내 직업도 경험하는 날이 오네! ”또는 “볼수록 재밌고 매력 넘치는 것 같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배이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웹예능 프로그램 ‘회포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에 업로드된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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