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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尹대통령·이재명 회담, 국민 삶과 관련된 논의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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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9 10:16:05 수정 : 2024-04-29 1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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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의제 제한 없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국민의 삶과 관련된 논의가 제일 핵심”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의도 그렇고,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워하신다”면서 “민생과 경제에 대해 정치권이 조금 더 국민의 삶의 무게를 내려놓을 수 있는, 그런 좋은 방안을 만들 수 있는, 그리고 합의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회담 의제에 대한 질문에는 “제한이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통상적으로 과거에도 어떤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의 만남이 있었을 때 선제적으로 실무 단위에서 의제에 대한 조율은 있지만, 실제로 회담이 이뤄지면 그 안에서는 모든 얘기가 다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것을 얘기한다기보다 ‘모든 것을 다 얘기하는 자리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특별검사)법’이 이번 회담에서 언급될지를 놓고선 “의제에 대한 제한이 없기에 그것을 얘기해야 된다, 말아야 된다 이것 자체가 무의미한, 의미 없는 논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회담 의제 가운데 국민의 삶과 관련된 논의가 제일 핵심이라며 “제1야당의 당대표와 대통령과의 만남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어떤 결론이 하나 정도 만들어진다면, 국민 전반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결정 하나 정도는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회담하는 것은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회담은 의제 제한 없이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1시간을 기본 진행으로 하되 별도 시간제한은 없을 방침이다.

 

배석자는 각 3명씩으로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자리한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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