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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설’ 배우 박성훈, “안 나오면 안 되니?”에 눈물 흘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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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9 18:07:22 수정 : 2024-04-29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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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박성훈, ‘가난’ 고백하다 눈물…“햄버거 사 먹을 돈도 없었다”
배우 박성훈(39)

 

배우 박성훈(39)이 가난했던 학창 시절을 회고했다.

 

지난 28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스매싱 맞은 {눈물의 여왕} 박성훈?! 전재준과 전혀 다른 본캐! #유퀴즈온더블럭 EP.242’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올해 최고의 히트작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 역을 맡아 물 만난 연기력을 선보인 박성훈이 등장하자, MC 유재석은 “이 시대 가장 핫한 배우”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원래 성격이 아닌 이상 악역 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실언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박성훈은 “원래 성격이 그렇냐고 물어보는 거냐”고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박성훈은 최근 식당 이모님께 등짝 스매싱을 한 대 맞았다며 “작품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나는 진짜 큰 미움을 받고 있다. ‘당장 꺼져라’, ‘나랑 맞짱 한 번 뜨자’란 이야기도 듣는다”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재벌’이라는 소문에 대해 “고등학교 때 엄청나게 가난해졌다. 햄버거를 먹자는데 햄버거를 먹을 돈이 없어서 계단에 쭈그려 앉아서 (친구들을) 그냥 기다렸다”면서 “7년 정도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반지하에 살았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박성훈은 가난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입대 후 첫 휴가를 받았을 때 전화해서 ‘엄마. 나 휴가 나가’라고 했더니 어머니가 ‘안 나오면 안 되니?’라는 이야기하시더라”고 감정에 복받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박성훈은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디디며 본격적으로 영화 ‘곤지암’, ‘상류사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다가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악역 전재준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는가 하면 특유의 ‘알록달록’한 존재감을 드러내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은 오는 5월 1일 저녁 8시 45분에 전파를 탄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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