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직장인, 학생 등 35명 구성 칸타비 서포터즈 12기 활동 시작/청주·증평·영동 방문
한국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많게는 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플루언서를 포함해 기자단 전원의 팔로워 총 합계는 26만50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시각으로 현장감 있는 한국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홍보, 긍정적인 한국 이미지를 전파하는 일반인 방한관광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중이다.
칸타비 서포터즈 12기가 지난 27일부터 1박2일동안 충북 청주시, 증평 및 영동군 일원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발대식을 가진 칸타비 서포터즈 12기는 인플루언서, 직장인, 학생 등 35명으로 구성됐다. 기자단은 청주국제공항 시설 견학 및 강소형 관광지로 선정된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했으며 2025 국악 엑스포가 개최 예정인 국악과 와인의 고장 영동군에서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몸소 체험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은 인천, 김해, 제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국제선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공항 중 가장 활발한 공항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일본 주요 지역(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에 정기 노선이 취항 중"이라며 "청주는 경기 남부 등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청주시에 오송역(KTX) 등 교통 인프라가 마련돼 일본인의 지역관광 확대를 위해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의 첫 활동을 충북에서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에어로케이 항공과 티웨이 항공이 일본 노선을 주 84편(오사카 42편, 나리타 28편, 후쿠오카 14편) 운영중이며, 홋카이도 등 노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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