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 대양면에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단을 파견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합천군 대양면에 위치한 양산마을은 지난 5일 내린 집중호우로 30여 가구가 침수되고 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BNK경남은행은 피해 지역에 생수, 목장갑, 장화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지난 3월 새롭게 출범한 ‘BNK봉사단’을 파견해 신속히 복구 지원에 나섰다.
봉사단은 마을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침수된 민가 청소와 피해 농작물 정리로 구슬땀을 흘렸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빠른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2020년에도 합천군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봉사단을 파견하고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합천=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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