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이내 창업기업이 대상 6월 17일까지 신청 접수
충남도와 천안시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자금을 지원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충남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GST) 배치프로그램인 ‘이노스트 챌린지 그라운드 4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노스트 챌린지 그라운드'는 2021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는 프로그램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GST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와 천안시의 지원을 받아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4기에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터사인 제이비벤처스가 운영사로 참여해 15개 기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은 GST 핵심 육성 산업 분야(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ICT 융합, ESG, 디지털 전환(DX) 등)에서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 및 혁신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연내 투자 유치가 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 또 GST에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은 기본 교육 및 기업별 맞춤형 밀착 컨설팅과 더불어 심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모델 및 기업 진단 △IR 피칭 교육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 △TIPS 연계 투자 유치 행사 참여 및 직·간접 투자가 포함된다.
2023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TIPS 과제 선정 및 총 64억 원의 직·간접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노스트 챌린지 그라운드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기반을 다지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초기 유망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노스트 챌린지 그라운드 4기'의 신청 기간은 6월 17일까지다. 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INNOST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T는 천안역 서부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하면 수도권전철·KTX·SRT·일반철도가 연결돼 있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를 빠르게 오가며 비지니스를 펼칠 수 있다. GST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고용환경 및 정주 여건 지원, 기술 사업화 및 R&D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디지털 마케팅 및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창업 기업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는 곳이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