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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허광한, 한국에서 만나게 된 인연들? “2PM 준호부터 이제훈, 고현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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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03 10:06:32 수정 : 2024-06-03 1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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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허광한이 '문명특급'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캡처

 

대만 로맨스 드라마 ‘상견니’의 주연 배우 허광한이 한국 배우들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는 ‘맥주 마시면서 자꾸 챙겨주는 허광한 ... 이게 바로 대만의 플러팅 스킬?|MMTG SHOW’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대만 배우 허광한이 게스트로 출연해 수줍은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재재는 “작년에 만난 이후로 4번이나 한국에 온 거로 안다”면서 “왜 4번이나 방문하면서 연락이 없었는지 알려주세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앞서 재재와 허광한은 지난해 열린 ‘상견니’ 기자간담회에서 제재가 MC를 맡으며 친분을 쌓은 바 있다.

 

이에 허광한은 “왜 저한테 먼저 문자를 보내지 않으셨냐”며 해맑게 웃어 보였다. 재재 역시 “이렇게 말로만 친구라고 하고 소통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저 말고 다른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이런 말씀을 드렸다”고 서두를 열었다.

허광한이 한국에서 친해진 배우들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캡처

 

그는 스케치북을 펼쳐 2PM 준호와 허광한이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허광한은 “준호씨가 행사 때문에 대만에 오신 적이 있는데 그때 식사로 훠궈를 같이 먹었다”고 공개했다. 두 사람은 스태프 중 서로 아는 사람들이 있어 인연이 만들어지게 됐다고.

 

그는 “예전에 준호 씨가 한국에서 촬영할 때 커피차를 보내주신 적이 있다”며 “너무 감동했고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허광한 역시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이준호의 팬미팅에 꽃다발을 보내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재재는 “준호씨랑 저랑 동갑이다”며 “셋이서 같이 만나는 자리도 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표했다.

 

이어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만났던 이제훈을 언급했다. 왜 이렇게 한국 친구가 많냐는 재재의 농담에 그는 “제훈 형님이랑 시상식에서 만났다”며 “무대 뒤에서 계속 말을 걸어주신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려서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또 이제훈이 자신에게 보내줬던 영상 편지에 “바쁘실 텐데도 시간 쪼개서 영상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재재는 고현정과 허광한의 독특한 만남에 관해 질문하기도 했다. 앞서 허광한은 고현정과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바 있다. 당시 행사를 끝마친 고현정은 허광한과 마주쳐 도망쳤지만, 그가 직접 카메라를 든 채 고현정에게 인사를 나눠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해당 일화에 관해 허광한은 “행사가 끝나고 스태프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었다”며 “한 대밖에 없어서 오래 기다려야 했는데 그 앞에서 고현정 누나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후 같이 사진을 찍는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겼다고.

 

이야기를 들은 재재가 “함께 하는 작품 보고 싶다”고 생각을 밝히자 영광이라고 대답하기도. 그는 해보고 싶은 역할에 “상상도 못 해봤는데 부하 직원이나 경호원 정도의 역할이면 좋을 것 같다”고 고백해 기대를 모았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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