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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체육교사, 여고생 제자와 부적절 관계 ‘발칵’

입력 : 2024-06-11 17:12:34 수정 : 2024-06-11 17: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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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해당 교사 직위해제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체육 교사가 여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알려져 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4일 피해 학생이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1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40대 체육 교사가 여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피해 학생의 상담과정에서 드러났다.

 

지난 4일 피해 학생이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았고, 학교 측은 지침에 따라 교육청에 보고 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시교육청은 1차 조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 사실을 확인해 다음 날인 5일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합동조사반을 꾸리고 사고 원인과 상담, 교육시스템, 재발방지책 등 구조적인 문제를 파악 중이다.

 

피해 학생은 극심한 심리 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현재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라며 “해당 학생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할 것이 우려돼 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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